[더행복캠프 8회] 11조 중2 이은지 (영은교회)
2023-09-17 14:53:5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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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서 처음 캠프에 가자고 하셨을 때는 공부도 해야 하고 놀고 싶은 것도 많아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빠가 수련회에 가면 용돈을 준다고 해서 혹 했고 반 정도 끌려 왔었다. 

 

처음 숙소에 들어갔을 때 다 모르는 사람들이고 어색했는데

선생님께서 살갑게 대해 주시고 점점 언니, 동생, 친구들과 친해져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모태신앙이지만 신앙이 그리 좋지 않았다. 

공부하고 노느라 주님과 멀어졌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내가 지은 죄에 대해 회개했다.

처음엔 부끄러워서 찬양도 못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춤도 추는 내가 놀라웠다.

 

평소 방학이라서 늦게까지 잤었는데 여기 와서 7시에 일어나니 많이 은혜 받고 깨달은 바가 많은 것 같다.

수련회 끝나고 집에 돌아가 일상이 시작될 때 다시 주님과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틈틈히 말씀을 읽고 노력할 것 같다. 

 

여기 와서 제일 불편했던 것이 핸드폰을 할 시간이 없고 통신도 잘 안터진 것이었는데,

핸드폰 할 시간에 예배하고 찬양하고, 조원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어서 괜찮았다.

핸드폰 사용시간 통계를 보니까 뿌듯하기도 했다. 

 

조원들이 다들 많이 먼 곳에서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지만 내년 캠프 때 또 보기를 기대해야겠다.

 

그리고 비전&스토리 때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와 진짜 멋있다. 나도 저렇게 예수님을 간절하게 사랑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다. 

 

예전보다 한국에 교회 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지금 많은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떠나고 있는데

앞으로 전도를 열심히 하고 교회도 열심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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